[금요저널] 강동구는 어린이를 포함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요 통학로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 횡단보도는 활주로형 횡단보도 교차로 알림이이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비신호 횡단보도 양옆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유도등을 매립 설치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준다.
앞서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및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32개소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했으며 2022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요통학로 23개소에 설치했다.
‘교차로 알림이’는 주간에는 상시 황색 점멸로 운영해 운전자에게 교차로 진입을 상기시켜 차량의 안전운행을 돕고 야간에는 교차로에 접근한 차량의 전조등을 감지해 차량 좌·우측 방향에 적색 전조등이 점등되어 차량의 접근을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알려줌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물이다.
따라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비신호 이면도로에 위치한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요통학로 15개소에 설치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강동구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