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달 30일 파주읍 연풍리 일원 도시재생사업지인 EBS연풍길에서 ‘연다라풍년’ 주민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BS연풍길’은 2019년 파주시-EBS의 업무협약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간재생사업, 골목길 특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주요 거점시설을 조성했으며 이번 행사는 거점시설 중 파주시 최초 극장을 리모델링 한 문화극장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파주 작가 다 모여라’를 주제로 파주상상청과 협력해 서울 인사동과 파주시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경매 및 전시하고 EBS연풍길 공방연합회의 공예창작체험과 플리마켓, 부녀회의 먹거리장터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도·시의원, 파주미술협회지부장 등이 참석해 작품 경매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전시작품으로는 이태길 배연 안광수 박종식 등 유명작가들의 작품과 개인 참여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 등 약 200여 점으로 이 작품들은 오는 29일까지 EBS연풍길의 거점시설인 문화극장, 연풍마루, 연풍다락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민들이 주도하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볼거리를 제공해 EBS연풍길이 도시재생사업의 좋은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다라풍년 행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정기 행사로 연풍리 주민협의체 연풍다움, 공방연합회, 상인회, 부녀회 등 주민들이 참여해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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