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29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주거 취약계층인 쪽방촌 및 여인숙 거주 30여 세대에 쿨조끼와 영양제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됐다.
이날 구는 여인숙을 직접 방문해 폭염 속 쪽방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면서 폭염대비 물품을 전달했다.
쿨조끼와 영양제를 전달받은 한 여인숙 거주자는 “무더운 여름을 쪽방에서 홀로 견디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도와주니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폭염에 취약한 쪽방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인 쪽방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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