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신둔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에 대해 방충망 설치·보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는 이번 사업을 위해 사전에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조사하고 방충망 설치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 실측 확인 후 현관 및 창문 방충망 설치를 현재 진행 중이다.
기존 설치되어 있는 창문 방충망 유지·보수 작업뿐만 아니라 냉방제품 없이 무더운 여름을 지내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가적으로 현관 방충망 설치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약 20가구에 현관 방충망 설치를 완료하고자 추진 중이며 이후에도 지킴이의 방문을 통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에 추가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에어컨도 없고 선풍기 하나로만 생활하려니 덥고 힘들었는데, 모기 걱정 없이 현관문도 활짝 열어둘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설치 후 돌아가는 지킴이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거듭 전달하기도 했다.
정종복 행복마을관리소장은 “더운 날씨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이 노력한 만큼 방충망 설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 보람을 느끼며 조금이나마 남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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