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시기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2022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열망, 그리고 여름방학이라는 여유시간 동안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돕고자 관악구자원봉사센터에서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오는 8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2주간에 걸쳐 약 250여명의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맞춘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우리 주변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최근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폭염과 무더위를 실감하고 있는 요즘,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탄소저감 교육 이수 후, 직접 탄소 저감 인증 사진을 찍어보고 소감문을 작성해보는 ‘관악 탄소 OUT’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생태계 보호 활동 ‘버드세이버’, 올바른 재활용 실천 운동 ‘관악 업사이클링’ 등 작은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환경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극단과 함께하는 ‘기후야 돌아와 : 위기탈출 열썸시’ 프로그램은 ‘메타버스’와 ‘과정드라마’ 기법을 활용한 기후환경 개선 캠페인으로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청소년들이 시장에서 만나는 이웃에게 안부를 전하며 쓰레기를 줍는 ‘신사시장 웃음 활짝’, 부족한 헌혈 수급을 위한 ‘긴급 헌혈 교육 및 캠페인’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타인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 사랑과 나눔을 배울 수 있는 자원봉사는 청소년 시기에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으로 무더위를 이겨내는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