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노원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입주기업을 1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노원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1관, 3관 2곳의 1인 창업실 12석, 인큐베이팅 사무실 1실, 기업사무실 4실의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출발선에 있는 유망한 사회적 경제기업 및 창업팀을 유치해 노원의 사회적경제, 협동과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각 사무실의 신청자격은 1인 창업실은 사회적 경제 형태의 사업 혹은 법인을 운영할 계획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로 공고일 기준 6개월 이내 설립된 기업도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6개월이며 심사를 통해 1회 연장할 수 있다.
대부료와 전기요금은 무료이며 관리비는 매월 2∼3만원 선이다.
인큐베이팅 사무실은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설립된 초기 사회적 경제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입주기간은 1년이다.
대부료는 무료이며 전기요금과 관리비는 매월 면적 비율로 산출 부과한다.
기업사무실은 공고일 현재,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지정되거나 인증된 기업으로 일반 협동조합의 경우 유급 근로자를 고용해 최근 3개월 이상 영업활동을 수행한 기업이나 1년 이상 분기당 매출이 발생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대부료는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1관과 3관이 다르며 전기요금과 관리비는 매월 면적비율로 산출 부과된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제출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 후 유선으로 접수 확인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 후 이달 22일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한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업체를 선정해 24일에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입주예정일은 9월 1일이다.
선정기준은 기업 및 구성원의 역량 및 자질, 지역사회 기여 및 연계성, 사업 성과 및성장 가능성 등이다.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노원구 소재 기업이거나,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 육성 프로그램 이수 기업은 가점이 부여된다.
노원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1관~3관까지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수요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위한 포럼 및 운동회 등을 개최하며 공간제공과 홍보 그리고 판로를 실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4관을 추가 개관해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확장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유망한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창업팀이 적극적으로 공모해 지역을 살리는 사회적경제 공동체의 기반위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조직이 노원에서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