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 핫플레이스에 내 손으로 직접 환경 관련 전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마포구는 환경을 주제로 전시를 직접 기획할 대학생 ‘에코 큐레이터’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마포 에코 큐레이터’는 구에서 운영하는 ‘자원순환교육’의 하나로 대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직접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작품을 제작해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로부터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받고 큐레이터로부터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전시방법 등을 학습한 후 팀을 꾸려 독창적인 전시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마포구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마포구에 거주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교육 담당 기관인 ㈜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 부설기관 ‘쓰레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교육을 받은 후 팀을 꾸려 오는 9월 전시를 하게 되며 소정의 전시활동금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구는 자원절약을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고자, 연령대별 맞춤형 ‘자원순환교육’을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환경교육도 받고 내 손으로 직접 전시도 기획해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마포로 나아가기 위해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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