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는 아이와 부모가 공원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놀 수 있도록 장승공원 내 바닥분수를 설치해 새롭게 개장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에 개장한 장승공원 바닥분수는 여름철 아이들이 집 근처 공원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조성했다.
구는 총 1억 5000만원을 투입했으며 지난달 28일 시설에 대한 준공검사를 완료해 29일 개장했다.
바닥분수는 연면적 30㎡ 규모로 오는 9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12시~5시 사이 정각마다 30분씩 총 6회 진행한다.
바닥분수 내 조명이 설치돼 있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야간운영도 검토 중이다.
또한 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아이들의 청결과 안전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보건소에 의뢰해 월 2회 수질 검사를 진행한다.
한편 장승공원은 상도2동에 위치하고 장미정원, 흔들의자, 쉼터 등이 마련돼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산책하기 좋은 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바닥분수 조성으로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동시에 시원한 경관연출로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지역 내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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