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 서운면이 지난 2일 익명의 기부자에게 쌀 20kg 16포대를 전달받았다는 훈훈한 소식을 알렸다.
기부자는 서운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쌀을 전달하고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운면은 전달받은 쌀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종찬 서운면장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지만,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서운면이 되도록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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