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에만 있는 특별한 날, “구자봉DAY”’ 구로구가 ‘구로구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홀수달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구로구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데이’는 회차마다 봉사활동 참여자와 내용을 달리해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구로구민 30명이 안양천에서 ‘다 함께 줍깅’이라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고척교에서 오금교로 이어지는 하천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9월 30일에 열리는 봉사활동은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촌지역의 일손을 돕는 내용으로 마련된다.
각 동의 자원봉사캠프 또는 자원봉사협력단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구로구와 자매도시를 맺은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11월 25일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관내 수요처와 연계한 봉사를 끝으로 올해 ‘구자봉DAY’ 프로그램은 마무리된다.
재능나눔 봉사단 중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가 복지시설을 방문해 배식 또는 거동보조 등의 활동을 한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시간을 인정받는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단체 등과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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