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7월, 8월 두 달간 지역 내 1인가구 30명을 대상으로 무료 PT 수업인‘광진구 1인가구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에는 구민의 체력 향상과 올바른 운동 습관 코칭을 위해 광진구 보디빌딩 선수단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강사와 대상자의 1:5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업료는 무료이다.
개인별 맞춤형 PT를 위해 인바디 검사와 상담을 통해 참가자의 식생활 습관 등을 고려한 운동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1:1 근력운동, 올바른 스트레칭 및 운동 자세 등을 지도한다.
주 1회씩 총 9회의 대면 수업을 통해 현장에서 운동을 진행하고 주중에는 SNS를 활용해 영양 섭취와 운동 습관 코칭을 실시한다.
지난 6월 참가자를 모집해 광진구민체육센터와 중곡문화체육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9월부터는 청소년과 대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해 연령에 맞는 맞춤형 건강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진구 보디빌딩 선수단은 비인기 스포츠 취약종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96년 3월에 창단됐다.
현재 이강선 코치와 6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며 지난해 Mr. Korea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올해 Mr. Seoul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수상하는 등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우리 선수들이 땀과 노력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보디빌딩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거두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재능기부를 통해 구민 체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구에서도 구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