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지난달 28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열린 ‘2022 포천 세계합창페스티벌&경연대회’에서 마포구립합창단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전했다.
포천문화재단, 아시아태평양국제합창연합회가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하는 ‘2022 포천 세계합창페스티벌&경연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합창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합창, 시니어합창, 장애-다문화합창, 어린이합창 등 4개 부문에 15개국 48개 합창단이 참가했다.
‘일반합창’ 부문에 참가한 마포구립합창단은 ‘주님을 찬양하라’와 경상도민요인 ‘뱃노래’를 선보여 상금 2000만원과 함께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합창단 단장인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원활한 연습이 힘들었음에도 단원 29명의 각고의 노력으로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하말을 전했다.
1972년 마포구 어머니합창단으로 시작한 ‘마포구립합창단’은 현재 29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와 나눔 공연에 참여하는 등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2008년 제5회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해 은상 수상, 2016년 제20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 2019년 제16회 거제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마포구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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