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 교남동주민센터는 지난달 27일 복지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숨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여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은 행촌동 일대 미용실, 식당, 카페로 찾아가 사전 제작한 홍보용 부채 1,000개를 골고루 배포하고 위기가구를 찾는데 함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교남동에서는 올해 6월부터 도움이 필요한 주민 발굴을 위해 통장들이 직접 관내 전입자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상담, 복지서비스 수요를 파악해 담당 주무관에게 연결해주고 있다.
또한 복지통장,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주거취약지역 등에 일일이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웃 간 서로를 살피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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