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명시는 6개 공공도서관에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창의력, 사고력, 논리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독후활동과 과학, 역사, 공예, 체육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년별로 강좌를 진행한다.
하안도서관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떠나요 세계로’를 주제로 ‘책과 함께 세계지리탐방’ 등 재밌게 놀면서 배우는 4개 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하안도서관 게임창작소는 5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8월 6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하안도서관 게임창작소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사회를 대비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가상·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창의 융합 공간으로 코딩과 웹툰,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강좌 등이 조기 마감되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철산도서관은 8월 9일부터 8월 19일까지 ‘도서관에서 떠나는 경주여행’ 등 독서에 기반한 놀이와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수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4개 강좌를 진행한다.
소하도서관은 8월 9일부터 19일까지 ‘옛 이야기 속으로 풍덩’ 등의 독서 체험 프로그램과 ‘로블록스로 게임만들기’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밖에 충현도서관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역사 북아트 ‘화폐로 만나는 조선’’ 등 다양한 만들기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서도서관은 ‘그림책으로 지속가능한 지구생활’, ‘키워드 경제로 세상을 읽다’ 등을 주제로 8월 31일까지 도서 전시를 연다.
앞서 8월 1일부터 4일까지 광명도서관에서는 ‘독서연극교실’ 등 독서 활동뿐만 아니라 코딩, 타로카드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4개 강좌를, 연서도서관은 ‘지속가능한 지구생활’의 주제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등 우리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다룬 도서를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도서관에서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알차고 재미있는 방학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무더운 여름날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체험도 하고 즐거운 강의도 들으며 무더위를 날려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광명시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2년여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하던 방식을 대면으로 전환해, 도서관에서 더위를 잊고 학교에서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지식을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