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3일 본협의회 위원, 실무 및 분과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3회 이천시 노사민정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립 한경대학교 노동상담소 류호상 교수의 노사민정협의회의 역사와 역할에 대한 교육을 통해 노사민정 각 분야 대표자의 역할을 제시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관내 노동현안을 해결하고 의제를 제시하는 대화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 이후 친환경 기조가 강화되고 이에 따라 산업의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면서 위기 산업 노동자 보호를 위한 노사민정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한 의제를 발굴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천시노사민정협의회는 2022년 하반기 사업으로 공동주택 노동자 노동권익 증진사업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대형 물류창고 안전시스템-지역발전 협업사업 노사·사회적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교육 택시업종 종사자 안전 및 힐링프로그램 이주노동자 및 결혼이민자 안전 및 직장문화 적응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지금까지 노사민정협의회가 상생과 소통 및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앞으로도 협의회는 지역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노동현안 발굴을 통해 노사가 함께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