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민선 8기 군정의 성공적 도약과 인구 3만을 향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조직개편안은 8월 3일부터 3일간의 입법예고를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개정 조례안을 확정해 이 달 군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핵심은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군민 접점 행정서비스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복지국, 경제산업국, 건설교통국 등 3개의 국을 새롭게 신설한다는 점이다.
특히 나날이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섬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복지지원실을 복지정책과와 사회복지과로 확대 개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섬 지역의 불편한 교통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역경제과와 도서교통과를 신설한 점도 눈에 띈다.
그 외에도 민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건축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건축과를 신설하고 서해5도와 근해도서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서해5도지원담당관을 도서개발과로 승격할 예정이며 인구정책팀을 신설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금번 조직개편으로 ‘인구 3만을 향한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 건설’의 귀중한 토대가 마련됐고 치열한 고민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립된 조직개편안인 만큼 단 기간 내에 융화되 옹진에 많은 발전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