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치매안심센터는 초기 치매 진단을 받은 관내 어르신과 보호자들을 위한 ‘꽃 생활화 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꽃 생활화 체험교육’은 과천시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쉼터에 참여하고 있는 경증치매진단자와 보호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감과 유대감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3회 과정으로 과천시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며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소속 강사의 진행으로 ‘허브 바구니 가든’, ‘다육 디쉬 가든’, ‘꽃과 상추 미니 가든’ 만들기 체험 등 가정에서 손쉽게 기를 수 있는 반려식물 가꾸기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치매가족 보호자들은 ‘치매가족과 집에 있다보면 다툼이 생기기 마련인데, 꽃 생활화 교육을 통해 식물을 매체로 소통하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