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화성시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일‘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원’을 위촉하고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민간점검원은 총 21명으로 4년 연속 경기도 내 최다 인원이다.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기초소양교육이 함께 진행됐으며 원활한 점검활동을 위해 이튿날인 2일에도 법정교육, 심폐소생술, 전기차 사용법 등이 소개됐다.
민간점검원은 앞으로 오는 12월 30일까지 2인 1조로 나눠 전기차를 타고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 점검 악취유발 의심 사업장 감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지원 폐기물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단속 기타 환경오염 행위 감시 및 순찰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들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주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조업시간 단축여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윤규 기후환경과장은 “부족한 단속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미세먼지 배출관리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푸른 화성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미세먼지 민간점검원은 대기, 교통, 폐기물, 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만 건에 달하는 감시 및 계도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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