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체육회는 지난 7월 28일 구리시민스포츠센터 풋살장과 축구장에서 ‘2022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지역 리그대회를 개최했다.
‘2022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내의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파견해 체육활동을 보급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아동센터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의 복지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주로 지역 사회 내 보호를 필요로 하는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구리시체육회는 경기도체육회로부터 사업비 3천6백여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4월부터 구리시 12곳의 지역아동센터를 모집해 ‘2022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날 리그대회에는 1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185명의 꿈나무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는 열정과 웃음을 보여줬다.
경기는 풋살, 피구, 줄넘기 3개 종목에 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1위를 입상한 센터는 경기도 31개 시·군 꿈나무 스포츠학교 결선리그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구리시체육회는 결선리그전에 참여하는 센터에 버스 임차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리시체육회 강예석 회장은 “구리시 꿈나무들의 체육에 대한 열정을 보니 구리시의 생활체육의 미래가 아주 밝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소외된 계층 없이 많은 유소년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2년만의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