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중랑망우공간 개관을 기념해 제작한 망우역사문화공원 홍보 영상이 제11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좋은빛상 공모전은 빛공해를 방지하고 품격있는 야간 경관조명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학술, 설계, 시공,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분야 등이 있으며 분야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 1점 선정하고 전체 분야에서 대상작 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홍보 영상은 공원에 영면해 계신 애국지사들과 함께 공원의 역사와 공원에 담긴 가치를 CG 몰핑 기법으로 표현, 마치 우주공간을 보는듯한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내 교육 및 예술적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상은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지난 4월 문을 연 중랑망우공간 1층 미디어홀에서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2020년 7월 서울시로부터 공원관리권을 넘겨받은 중랑구가 운영하고 있다.
중랑망우공간 개관을 기점으로 공원 내 잠든 수많은 근현대사 유명인물들의 추모식은 물론 각종 기획전시와 음악회, 영화제 등을 개최하며 산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자리 잡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원의 가치를 담아낸 홍보 영상이 좋은빛상 우수상을 수상해 가치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대한민국 근현대사가 살아있는 역사박물관인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아름답게 가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역사 교육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