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영상메시지’를 제작하고 4일 직원들에게 공개했다.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인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공정한 업무지시 및 친절 등 정문헌 구청장의 당부를 담았으며 직원들이 사용하는 행정포털시스템 내 게시해 반복해서 시청하며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6월에는 반부패·청렴 표어 공모전을 열고 ‘서울의 중심, 청렴의 중심 종로’ 등 4건의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다.
추후 이를 활용해 구민들이 손쉽게 공익 신고할 수 있는 QR코드를 담은 스마트 안내문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같은 달, 외부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공사 관리·감독, 인허가 등 부패 취약부서로 감사담당관이 직접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종로구는 이와 함께 오는 9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청렴교육’, 팝페라 공연과 강연을 병행하는 ‘청렴 소통 콘서트’을 개최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가 튼튼한 서울의 심장, 청렴한 종로로 거듭날 수 있게 솔선수범하겠다”고 힘주어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