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청소년 음악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 송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5일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 송캠프’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송캠프는 기존의 단일 방향으로 음악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에서 탈피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음악 창작 활동에 참여한다.
코딩보드, 모션인식을 활용해 악기를 연주하고 자신만의 생각과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직접 만든다.
또한 공연, 뮤직비디오 촬영 등 문화·예술 창작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활동 시간은 8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10시 30분에서 오후 1시 30분까지며 총 13회 진행한다.
활동 장소는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또는 외부 공연 장소다.
활동 내용은 오리엔테이션 코딩보드, 모션인식을 활용한 작곡 및 실습 보컬 레슨 악기 인터뷰 뮤직비디오 촬영 등이며 악기를 다루지 못하는 중고등학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송캠프 활동을 바탕으로 마포하늘연달축제, 마포구청소년뮤지컬 페스티벌 등에서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및 프로그램 안내는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 ‘커뮤니티 – 프로그램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선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뮤지컬단 창업을 두드림 스스로프로젝트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송캠프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잠재된 음악 감수성을 이끌어내고 음악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공연의 장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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