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도서지역 경관개선과 무인도서 해안쓰레기 수거·운반을 위한 친환경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4일에 개최했다 친환경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은 2년간 총예산 75억의 예산을 투입해 해안쓰레기 수거체계가 미비한 도서지역의 쓰레기 수거·운반을 위해 운영하게 될 선박으로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12월까지 용역을 추진한다.
그간 옹진군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하천하구쓰레기일자리사업 및 해양환경미화원을 상시 배치해 하천하구쓰레기를 수거하거나 해양쓰레기 처리사업으로 폐어구 등을 반출·처리하고 있으나, 그 처리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인력을 통한 수거 작업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옹진군은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을 건조해 해양쓰레기를 상시적으로 원활하게 수거·처리하고 육상으로 접근이 곤란한 도서지역의 해안 정화활동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 할 수 있다.
아울러 옹진군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해양환경관리 시스템이 완성되면 바다쓰레기의 위치와 그양의 파악이 용이해 효율적인 정화사업 추진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