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예방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천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을 통해 올해 교통사고 폭행, 화재 등 106건의 사건사고를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신고해 범죄예방 및 주민 안전에 기여했다고 5일 밝혔다.
연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지난달 30일 새벽 1시께 신서면 대광리에 주차돼 있는 차량 문을 열고 물건을 훔쳐 가는 범인을 발견, 112에 신고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5시께 전곡읍 시장 인근에서 차량간 접촉사고 발생 후 후속 조치 없이 그냥 지나가는 차주를 발견해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사고를 예방했다.
연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7년 11월 1일 개소해 총 955대의 방범 카메라를 24시간 관제하고 있으며 경찰관이 파견 근무해 범죄 예방활동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군은 올해 생활방범 CCTV 82대를 새롭게 설치했으며 저화질 CCTV 155대의 화질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군은 CCTV 비상벨을 활용한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안내 방송 등으로 범죄예방뿐 아니라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요 도로 및 농촌 마을 취약지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방범 CCTV를 설치 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시간 관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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