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 종로1·2·3·4가동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긴급구호상자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회보장급여 대상에서 제외됐거나 중지된 가구 등을 살뜰히 살피고 비수급자 주민에 대한 복지지원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이달부터 위기 정도에 따라 최소 3회 이상 긴급구호상자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도 병행하면서 대상자별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긴급구호상자 제작을 위해 지난 8월 2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우리동네돌봄단 등 복지공동체 참여 주민이 한데 모였다.
사전 기부 받은 쌀과 라면, 참치캔, 간편식 등 다양한 식료품에 생필품을 더해 총 10가지 종류로 구성한 긴급구호상자를 완성했다.
전달은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맡았다.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가구 등을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대상자별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부하고 상자 만들기에 함께해 준 주민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웃 간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꾸준히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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