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7월 31일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 가구에 도배·장판 및 전등을 교체하는 집수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혼자 사는 독거노인 가구로 노후 주택으로 도배한 지 오래돼 여기저기 떨어진 벽지 상태에 다른 벽지를 덧붙여 놓았으며 겨울철에는 외풍이 심해 창문 틈 사이에 비닐 및 테이프를 덧붙여서 지낸다고 하며 전등이 오래돼 항상 어두운 환경 속에서 살아야만 했다.
이에 녹양동주민센터 보건복지팀과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고자 도배·장판 및 전등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고쳐dream’ 봉사자들은 시종일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집수리 공사 봉사에 임했다.
독거노인 차님은 기초생활 수급비 및 폐지수집으로 살아가고 있는 분으로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해 집수리는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낮에도 어두침침하고 불편하게 살았는데, 궂은 날씨 속에서도 봉사자들이 집안 곳곳을 깔끔하게 수리해주어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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