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는 정부24 앱을 통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가 지난달 12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실물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사항을 정보무늬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표출해주고 이의 진위를 확인해 신분확인도 해주는 서비스로 실물 주민등록증을 통한 신분확인과 동일한 효력이 있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으로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주민등록모바일서비스’ 메뉴에서 통신사 패스 인증과 기본정보 입력 등 간단한 절차를 거쳐 서비스 등록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기본화면에는 최소한의 개인정보가 노출돼 있고 지문 또는 얼굴 등 생체인증 후 상세화면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 담기 차단 및 일정 시간이 지날 시 정보무늬를 초기화하는 기능으로 설계돼있어 보안상 개인정보 보호 및 대여, 위·변조 방지, 부정사용에 따른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권순광 안성시 토지민원과장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실물 주민등록증을 상시 소지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분실 위험도 낮아져 개인정보 유출, 위·변조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서비스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