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경기도 문화가 있는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트로 만나는 고구려대장간마을’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트로 만나는 고구려대장간마을’은 구리시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고구려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극, 음악, 춤과 무예, 만화 등 총 4가지 분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먼저, 8월 31일에는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연극 공연‘온달 이야기’와 활 꾸미기, 고구려 춤 배우기 등을 부양초등학교와 진행한다.
9월 28일에는 고구려 고분 벽화를 바탕으로 한 춤과 무예 공연과 삼족오 깃발 꾸미기와 퍼레이드 등을 건원초등학교 학생들과, 10월 26일에는 고구려의 위풍당당한 기상을 가늠할 수 있는 국악 창작 작품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음악 콘서트’와 미니 거문고 만들기 등을 구리초등학교와, 마지막으로 11월 30일에는 구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약 2만명을 대상으로 누구나 고구려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게 고구려대장간마을과 아차산보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고구려 창작 만화 ‘투구에 핀 들꽃-고구려대장간마을 장수 이야기’를 학교에 제공한다.
또한, 연극·춤/무예·음악 공연은 영상으로도 촬영해 12월 경기도 문화가 있는 날에 홈페이지에 게재해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에게도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한 고구려 역사의 보물창고인 ‘고구려대장간마을’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어린이와 시민들이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