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9월 1일 개원 예정인 ‘구립 원효루미니어린이집’ 신입 원아를 모집한다.
원아 모집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을 통해 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0세 9명, 1세 10명이다.
2세반은 2023년 3월 신학기 모집 예정. 구는 23일 입소 대상자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24일부터 25일까지 제출서류를 접수한다.
결원 발생에 따른 차 순위 입소 대상자는 26일에 선정한다.
최종 입소 예정자 통보일은 29일이다.
구립 원효루미니어린이집은 원효로1가 역세권 청년주택 1층 연면적 244㎡ 규모. 보육실 4개, 유희실, 주방, 교사실, 다용도실 등이 있다.
보육 대상은 0∼2세, 영아 정원은 32명이다.
구는 용산 원효 루미니 아파트 사업시행자 롯데건설 주식회사가 단지 내 무상으로 제공한 공간을 사업비 1억6천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으로 조성했다.
3월 위탁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예수교대한감리회 한강중앙교회가 운영한다.
용산 원효 루미니는 반경 800m 내 지하철 역사 4곳이 위치한 초 역세권 청년 주택이다.
지하6층∼지상 29층 총 752세대와 지상 1∼2층 총 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주 임차 연령은 2∼30대 청년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원효로1가 청년주택 입주에 따라 증가한 보육수요를 충족하고자 어린이집을 설치한다”며 “청년들이 안심하고 용산에 터를 잡을 수 있도록 보육기반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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