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건축 문제와 관련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건축민원 온라인 카운슬링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일반 구민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건축분야의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마포구 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확산세 속에서 건축상담실 운영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상담을 중단하고 올해 5월 온라인 상담 창구를 개설했다.
‘건축민원 온라인 카운슬링제’ 신청 방법은 마포구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 건축/부동산 – 건축 전문 카운슬링제’에서 건축 관련 민원을 등록하면 된다.
답변은 마포구 건축사회 소속 건축 전문가가 답변을 한다.
상담 가능 내용은 설계자·시공자 선정 건축공사 관련 비용 디자인 및 재료 건물 리모델링, 증축 방안 제시 등의 건축 관련 사항이다.
이외에도 집합 건물 분쟁 발생 시 해소 방안과 정기 점검 시 계약 방법 등과 같은 민사 분쟁에 대해서도 상담 받을 수 있다.
구는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온라인 상담으로 민원 편의성을 제공해 건축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최근 몇 년간 마포의 건축물 가치 상승으로 건축 관련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맞추어 민원인 편의증대를 위한 건축 온라인 상담창구를 마련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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