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2022년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사업’을 통해 주요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나섰다.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사업’은 노후 주택의 담장, 대문 등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차난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2021년에는 18개소 31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30개소 60면 이상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택 1개소에 주차장 1면을 조성할 경우 900만원까지 공사비용이 지원되며 주차공간이 추가 확보 가능할 경우 매 1면당 150만원씩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일반형 주차구획 기준으로는 2.5x5.0m의 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평행주차의 경우에는 2.0x6.0m의 공간이 확보되어야 공사가 가능하다.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강동구청 주차행정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에는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지 현장을 확인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가에 주차장을 마련함으로써 강동구민의 주거편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사업으로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차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구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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