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화성도시공사는 5일 청년로컬크리에이터 창업지원 프로그램‘로컬브릿지화성’의 창업기초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HU공사와 수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본사업은 병점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자원, 커뮤니티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양성·창업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5일 선발된 12개 팀은 5주 동안 총 10회차에 걸쳐 수요 맞춤형 단계별 강의 및 코칭 실행 중심 워크숍 전문가 특강 필드트립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창업인큐베이팅 교육을 지원받았다.
로컬씬 전문가들로는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 로컬멀티플라이 김미애 대표, ㈜언더독스, 포틀랜드스쿨 등이 참가했다.
사업계획서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팀은 총 500만원의 시제품 제작지원비 시제품 제작 및 1:1멘토링 로컬커뮤니티 스페이스 내 시제품 홍보·전시 등으로 구성된 후속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에 참여한 한 청년 창업가 대표는 “다른 분야의 창업가들을 만날 수 있어서 뜻깊은 과정이었다”며“향후에도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창업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근영 사장은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요구되는 가치를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병점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로컬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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