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8일 인천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부처별 조치사항을 시달했다.
지난 8일 서울과 인천·경기 등 중부지방에 호우경보가 발효됐고 인천 지역에는 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가 만조인 오후 1시에 집중되며 큰 피해가 발생했다.
동구 지역에는 총 21건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8일 저녁에는 송현동 내 공가 벽면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변 거주 주민들이 인근 숙박업소로 대피하는 등의 소동이 발생했다.
이런 상황을 보고받은 김찬진 구청장은 9일 아침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공·폐가의 사전 안전 점검과 예찰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호우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즉시 복구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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