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가 인천문화재단에 위탁해 운영 중인 우리미술관 전시관에서 오는 4일까지 ‘소중한 나의 하루 展’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송현초등학교 학생과 우리미술관이 함께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소중한 나의 하루’의 결과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소중한 나의 하루’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역 설화인 ‘괭이부리 호랑이’를 바탕으로 비대면 교구와 온라인 영상을 활용해 진행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송현초등학교 4~5학년 학생 242명이 참여해 예술교육을 매개로 지역 공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소중한 나의 하루 展’에서는 송현초등학교 학생들의 꿈꾸는 하루를 담아낸 목공 시계와 하루 계획표, 기록 수첩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소중한 나의 하루’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 공간도 전시장 내에 마련해 전시관에 방문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와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여자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예술에 한발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