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9일 구청장실에서 SK네트웍스 ㈜워커힐과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구와 지역 관광호텔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침체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를 구현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호텔 숙박 및 식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 구현을 위한 플로깅 프로그램 진행 등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봄·가을철 아차산 개화 맞이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고 광진구에서 축제를 개최하면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팸투어를 추진하기로 했다.
팸투어는 관광 상품이나 특정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파워블로거, 여행업자, 언론 관계자 등을 초청해 실시하는 여행을 말한다.
또한 구 홈페이지 및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환경 운동에 관심있는 주민과 학생들을 모집해 아차산 일대 환경 정비를 위한 플로깅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SK네트웍스 ㈜워커힐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행복한 가’도 함께 진행한다.
‘행복한 가’는 관광 활동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식사와 숙박으로 구성된 힐링프로그램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모집하고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이 밖에도 구는 책자·홍보물 제작 시 워커힐 호텔을 홍보하고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개최할 때도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광진구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서울의 대표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로서 올바른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