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자녀성장에 따른 특성 이해와 적절한 상호작용을 돕는 부모교육 ‘찾아가는 은평 부모살롱’을 성공리 마쳤다.
‘은평 부모살롱‘은 자녀 연령에 따른 부모 역할, 자녀와 관계 형성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로 열린 맞춤형 부모교육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은평구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교육을 마련했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모·자녀 관계에 영향을 주는 갈등과 상호작용 등의 주제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했다.
은평구가 주최, 이레콘텐츠가 주관을 맡았으며 은평구 공공도서관과 은평어린이영어도서관이 협력해 운영했다.
강사는 정신과전문의, 가족상담사, 미술치료사 등 전문가가 나섰다.
실제 상담사례 공유하고 집단 상담을 진행하며 부모 역할에 대한 부담과 소진으로 인한 우울감 등의 문제를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전문성과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총 6회 과정으로 온라인과 현장 교육방식으로 운영했다.
오프라인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부모들을 위해 이러닝 교육 자료를 제작해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은평배움모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 교육 참여자는 “교육시간 동안 부모로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공감받고 지지받는 경험을 통해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관계 개선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부모교육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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