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구청 2층 갤러리관악에서 서울미술고등학교 학생과 교사가 함께 펼치는 사제 동행전 ‘바람을 일으키다’ 를 개최한다.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주요 작품인 ‘부채’를 중심으로 수묵화, 진채화, 산수화 등 한국화 총 24점을 통해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과 전통의 멋을 알린다.
서울미술고등학교는 50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유일의 미술학교로 특히 한국화 전공 학생들은 옛 미술의 전통과 이념을 바탕으로 현대미술의 실험적이고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서울미술고 허지은 지도교사는 “미래의 예술가들이 될 학생들과 현재 활동중인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사제동행전은 앞으로 ‘K-ART’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며 “갤러리관악을 찾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갤러리관악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구청을 찾는 누구나 일상속의 예술을 접하도록 하고 있다.
구는 자율적인 방역수칙 아래 지역예술인들에게는 다양한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구 청사를 찾은 구민들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친 구민들의 마음에 위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예술가로 성장할 학생들이 예술인으로써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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