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해 3월 지하철 5호선 강일역 1, 3, 4번 출입구를 개통한데 이어 8월 8일부터 강일역 2번 출입구 개통을 완료해 강일역 전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하철 5호선 연장은 2021년 3월 27일 강일역을 포함해 전 구간이 개통됐다.
이에 지하철 접근성이 어려웠던 강일동과 상일2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강일역 2번 출입구는 차량기지와 운행노선을 연결하는 입·출고선과 정거장 환기구 구조물 간섭을 해결하기 위한 안전공사 시행으로 지난해 3월 개통된 1, 3, 4번 출입구와 달리 이용이 불가했다.
그간 공사시행 및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 에스컬레이터 사용 전 완성검사 승인 등이 완료됨에 따라 8월 8일 2번 출입구가 개통됐다.
또한, 강일역 2번 출입구에는 엘리베이터와 상·하행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강일역 2, 3번 출입구 인근 버스와 지하철간 환승편의와 안전한 버스 승하차를 위한 버스베이 설치공사는 8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버스베이 공사가 완료되면 정류소를 추가 신설해 대중교통 환승 및 이용편의를 더욱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일역 2번 출입구 개통으로 주민들의 지하철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구간이 포함된 ‘서울 강동~하남~남양주간 도시철도 건설’ 노선의 조기착공, GTX-D 유치, 9호선 4단계 조속한 공사, 5호선 직결화 등 지하철 및 광역철도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인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