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자 운영하는 전문 진로탐색 프로그램 ‘2022 강동 스마트캠퍼스’가 오는 8월 26일 특강을 시작으로 2학기 과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강동 스마트캠퍼스’는 에듀테크를 활용해 강동구 고등학교와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연간 10회 내외 진행되는 실시간 온라인 진로·전공 과정이다.
대학 전공 교수·교육전문가 등이 학과별 실질적인 진로 조언 및 상담을 제공해 처음 시행된 지난해에는 전국 6개 시군구, 25개교, 4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각 학과별 관심 있는 중학생, 학부모 등 누구나 청강이 가능하도록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에서 실시간으로 송출해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 5월 개강한 ‘2022 강동 스마트캠퍼스’ 상반기에는 총 2,067명이 신청하며 작년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하반기에는 이공계, 인문계, 예체능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공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8월 26일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박재범 교수의 예체능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강의를 시작으로 12월에는 한양대 로봇공학 한재권 학과장이 로봇과 인간이 함께 살아갈 세상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학기 초 진로 및 학업 고민에 빠진 학생들을 위한 정문정 작가의 힐링·동기부여 강의도 준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 스마트캠퍼스는 학생선택형 및 과정중심형 진로·전공 공동수업으로 강동구 미래 인재육성 사업 중 하나이다“며 ”향후에는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대학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등 우리구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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