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는 시민들의 심야 귀갓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8일 경기도 공공버스 500-2N번을 개통하고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을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경기도에서 추진한 광역버스 심야 연장 운행 시범사업에 참여했으며 지난 7월 경기도와 서울시 협의를 거쳐 광주시의 경우 500-2N번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 인해 심야시간 서울 내 거점지역에서의 관내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광주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이번 개통된 500-2N번 광역버스 노선은 동원대를 기점으로 모란역, 수서역 등을 경유, 코엑스 무역센터를 종점으로 하는 500-2번과 동일한 노선이다.
시범사업 기간동안 기점지 기준 첫차 22:50, 막차 23:25으로 왕복 2회/일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주민들의 막차 관련 불편과 귀가 부담이 심화되고 있었다”며 “이번 공공버스 심야 연장 운행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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