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는 지난 9일 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이재춘 씨 농가로부터 구리시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칠곡 벌꿀참외 80박스를 전달받았다.
칠곡 벌꿀참외는 꿀벌을 이용한 자연수정 방식으로 재배되어 일반 참외보다 맛과 향기, 당도가 높은 고품질 참외로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이다.
재배 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청과에 출하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기부자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자 출하된 지역인 구리시에 기부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전달받은 기부품은 구리시 관내 푸드뱅크로 연계되어 저소득층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나눔문화를 실천해주신 벌꿀참외 농가 기부자에 감사드린다”며 “칠곡 벌꿀참외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생산된 달콤한 벌꿀참외를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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