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제22회 영등포구 청소년음악경연대회’를 오는 9월 16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청소년음악경연대회’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로 청소년들이 노래·그룹사운드·댄스 3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전 개최된 2019년에는 관내 14개 중·고교에서 27개 팀이 참가했다.
총 480명의 청소년들이 음악적 끼와 재능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가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8월 29일 예선을 거쳐 9월 16일 영등포아트홀에서 대망의 본선을 치르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영등포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 영등포문화원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영등포구와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이 후원하며 영등포문화원에서 주최하게 된다.
경연대회 참가자 중에 전 부문을 통합한 대상 1팀과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인기상과 단체응원상 등도 주어질 예정이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관내에 음악적 재능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는 청소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화합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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