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지하철 5호선 고덕역 4번 출구에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근거리 이동성과 간편성 등으로 개인교통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무단방치와 무분별한 주차로 보행자의 불편이 커짐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한 것이다.
구는 전동킥보드 사용이 빈번한 지하철역 근처를 시범구역으로 정했으며 전동킥보드 8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 주차 구역을 표시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 안전표지를 설치했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구는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분석해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을 연내 최대 10곳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는 올바른 전동킥보드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강동바이크스쿨 교육장에서 ‘전동킥보드 안전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전동킥보드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주행 실습을 전문 강사 지도하에 배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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