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 최용신기념관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휴무일인 8월 15일에도 정상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최용신 선생은 샘골교회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의 애국심과 자립심 향상을 위한 교육, 청년과 부녀자들의 문맹퇴치, 농촌마을의 생활개선 등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농촌계몽운동을 헌신적으로 실천한 여성독립운동가다.
2007년 개관한 최용신기념관은 최용신의 삶을 기억하고 재조명한 상설 전시관, 소설 상록수 속 최용신을 다양한 체험 방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 최용신의 샘골강습소 이야기 등 영상 콘텐츠는 물론, 최용신 묘소와 기념비도 눈길을 끈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일제 강점기의 어려운 시절 농촌 부흥과 민족의식을 일깨우는데 남다른 사명감으로 헌신하신 안산의 독립운동가 최용신의 정신을 잊지 않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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