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반찬 나눔

[금요저널] 인천 중구 신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회원들과 함께 신포동 행정복지센터 2층 공유주방에서 장조림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신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폭우와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 추진됐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 밑반찬 재료들을 손질하고 완성된 장조림을 정성껏 포장해 저소득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했다.

이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이번 반찬 나눔 행사에서는 각 가정에서 편리하게 드실 수 있는 장조림을 준비했는데 이웃들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보니 보람이 느껴진다”고 인사를 전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여름에 덥고 입맛이 없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전달받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종화 신포동장은“폭우와 무더위로 힘든 환경에서도 반찬 준비에 구슬땀을 흘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협력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