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 송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관내 7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또 하나의 가족, 효도신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통·반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 주민의 추천으로 선정된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사전에 준비한 효도신발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효도신발을 받은 한 어르신은 “신발이 신고 벗기가 편하고 푹신해 무릎이 참 편하다”며 “동에서 항상 가족처럼 챙겨주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신흥균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어르신들의 마음 속 또 하나의 가족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특색있고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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