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대입 수시전형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1:1 컨설팅’을 실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매년 대입 전형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부터 수험생의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구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수시지원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1:1 컨설팅’에는 건대부고 광남고 광양고 동대부여고 자양고 등 5개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참여 인원은 총 279명으로 컨설팅은 학교별 인원에 따라 6회에서 8회 실시됐다.
참여한 고3 수험생들은 상담교사와 1:1로 학교생활기록부, 내신 등 개별 성적에 따른 심층 대면 상담을 40분간 진행했다.
상담교사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단 소속의 현직 진학 전문교사 36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특히 광진구청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고등학교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관학 교육협치 시스템을 구축, 공교육의 신뢰성이 제고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상담교사 한 명당 하나의 교실을 배정했으며 학생과 학부모용 모니터를 별도로 설치하는 등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현장 참여가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서는 zoom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입학식부터 코로나로 인한 혼란과 급변하는 대입 제도로 특히 어려움을 겪었을 이번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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