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소식지 구민기자를 모집한다.
구민 시각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구민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활동기간은 2년이다.
구 명예기자로 선발되면 소식지 기사작성 및 SNS를 활용한 구정 홍보 활동을 벌인다.
소식지에 기사가 게재되면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한다.
구 명예기자는 생활 주변의 명소나 미담사례를 발굴하거나 문화, 복지, 교육 등 각자의 관심 분야를 취재한다.
구정 관련 주민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정보 소외계층에게 구정 소식을 전파하는 등 용산의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구정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이나 지역 내 대학생, 직장인이면 누구나 명예기자로 지원할 수 있다.
현장 취재와 사진 촬영, SNS 활용이 가능한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12일까지 신청서와 샘플기사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용산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기사의 적합성, 참신성, 전달력, 표현력, 완성도 등을 심사해 9월 중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위촉장, 명예기자증을 전달할 방침이다.
명예기자는 매달 10일까지 구 소식지 기사를 작성, 제출한다.
우수 콘텐츠로 채택되면 당월 소식지에 기사를 게재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 소식지는 유익한 생활정보, 이웃소식 등을 알차게 담아 발행하는 월간지”며 “생활 주변의 생생한 사례를 기록하고 전파할 수 있는 명예기자 활동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매달 25일 소식지 6만4500부를 발행해 구독을 원하는 주민, 동주민센터, 공공기관 등에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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