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9월과 10월,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2022 종로학당’을 운영한다.
‘공부하는 종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2019년 첫 발을 내딛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하게 됐다.
구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학, 건축, 디지털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대면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운영 일시는 9월 7일과 21일 10월 5일 오후 2시이며 장소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이다.
9월 7일 열리는 1강에서는 ‘살인자의 기억법’, ‘작별인사’ 등을 펴낸 작가 김영하가 ‘우리의 우주는 책으로 이루어져 있다’를 주제로 문학 특강을 펼친다.
같은 달 21일 2강에서는 가온건축 임형남 대표가 ‘집을 위한 인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0월 5일 3강은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2022 디지털 신대륙에 창륙하라. 메타버스 시대 바꿔야할 3가지’라는 주제 하에 강의를 이끈다.
2·3회차 강연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종로TV 유튜브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종로교육포털에서 1강 8월 17일부터, 2강 8월 31일부터, 3강 9월 14일부터 각각 하면 된다.
2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정문헌 구청장은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이 배우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도록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다지는 데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 삶에 풍성함을 더해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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