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및 읍면동 회계·기금 담당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세입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서의 지방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2023년도 예산편성을 통해 골목길·빈집정비, 생활쓰레기·악취·미세먼지, 양질의 청년 일자리·복지사업 등 ‘시민생활 밀접분야 10대 과제’를 재정 운용의 집중투자 목표로 설정해 소통과 신뢰의 도시 조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남현 기획예산담당관은 “우리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지방채 제로를 달성하고 있으며 약, 2,550억원의 재정안정화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등 매우 우수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지역경제 개선과 각종 복지정책, SOC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투자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2022년 11월, 2023년 본예산안 의회 제출 일정에 따라 민선8기 공약사항과 시정방향 관련 사업,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 시 건의사항 등을 2023년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체감 적극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